꾸미기

[스크랩] 신혼집트렌디하게 꾸미는법칙

창사랑 2010. 12. 1. 19:39

우리 둘만의 공간, 신혼집도 트렌디하게 꾸며볼까요?


최근 인테리어 코드는 '실용성'과 '개성'입니다.
공간을 실용적으로 활용하고 개인의 용도에 맞게 재배치 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요.
인테리어 잡지나 TV 드라마 속 집들처럼 신혼집을 꾸미고 싶지만 그리 쉽지만은 않습니다.
때로는 신혼 분위기를 내려다가 자칫 유치한 분위기만 조성하게 되기도 하는데요.
같은 가구라고 해도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느낌이 180도 달라지지요.

지금 가장 트렌디한 스타일을 가장 트렌디하게 데코레이션 하고 싶다면
다음 몇가지 팁을 활용해 인테리어를 시도해보세요.

오늘은 인테리어 유행코드도 알아보고,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들이 제안하는 실용적인 방법도 알아보기로 해요.



집안의 분위기를 결정하는 거실, 조금만 다르게 생각해봐요-


보통의 거실 인테리어는 TV를 장식장에 올려두고 양쪽에 스피커를 배치하고
맞은 편에 카우치 소파를 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고정관념을 조금만 벗어버리면 모던하면서도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가능하답니다.
거실 벽면을 서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거실장을 짜 넣거나
카우치 소파 대신 디자인 체어를 놓아보세요.

평범하고 일률적인 느낌에서 벗어나 모던하면서도 생기있는 분위기를 표현할 수 있답니다.
거실장은 TV장, 책장, 수납장 등으로 집안에 맞게 원하는 스타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지만,
각종 잡동사니로 지저분하게 보일 수 있으니
평소 사용하지 않는 부분은 슬라이딩 도어로 닫아두세요.

또한, 디자인체어는 가격이 비싼 것이 흠이었지만,
최근 인테리어 체어나 OEM 제품이 늘어나면서 값싸게 구입할 수 있게 되었으니
마음껏 활용할 수 있답니다.

메인 소파 없이 각각 다른 1인용 체어를 3개 이상 배치하거나
카우치 소파 옆에 1인용 체어를 두어 분위기를 감각적으로 연출해보세요.


좁은 공간을 더 넓게, 실용적으로 바꿔봐요.


요즘 신세대 부부들은 컴퓨터나 책을 두는 서재를 방으로 꾸미고 있는데요.
서재 인테리어는 고정형 책상보다는 실용적인 무빙 테이블을 선택하는 것이 추세입니다.
무빙테이블은 분위기에 맞게 선반을 늘렸다가 아래에 넣을 수도 있고
싫증이 날 때마다 가구 배치를 쉽게 바꿀 수 있기 때문에 공간 활용도가 높지요.
정리정돈도 쉽다는 점에서 많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아일랜드형 주방은 넓은 집에서 식탁과 별도로 보조조리대나 바(bar)로 활용하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20평대 중소형 아파트에서도 식탁을 과감히 없애고
아일랜드 식탁만 두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아일랜드 식탁은 하단에 수납 겸 장식작으로 활용할 수 있고,
위쪽의 천장에 선반을 짜 맞춰
가벽 역할까지 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습니다.

조명은 집안 분위기를 결정하기 때문에 인테리어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천정에 등박스를 두거나 샹들리에 형태 대신, 거실 소파 옆에 플로어 스탠드를 세우면
공간이 한결 넓어보이고 멋스러워짐을 느끼실 수 있답니다.

또한 안방 침대 사이드에 협탁을 두고 스탠드 조명을 두는 것이 일반적입니다만,
협탁을 치우고 침대 벽 양사이드에 매입식 조명을 설치하면
호텔 침실로 착각할만큼 로맨틱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답니다.

수납공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붙박이장을 많이 활용하는데요.
여닫이문보다 슬라이딩 도어로 교체하면 좁은 방에 적용하기 부담없을 뿐더러
공간활용도 높이고 모던하고 심플한 분위기까지 연출할 수 있습니다.
가격이 비싼 소재만 고려하지 말고 문에 벽지 장식을 활용하여 포인트를 줄 수도 있지요.


내츄럴 스위트홈, 자연에 가까운 우리집!


천연페인트, 천연벽지 등 건강에 유익한 친환경 소재들의 인기는 여전히 강세입니다.
최근에는 자연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느낌으로 연출하는 것이 트렌드인데요.
지난 시즌 기하학적 무늬의 패턴이나 강렬한 플라워 벽지로 포인트를 주던 방식에서 벗어나
자연을 연상시키는 나무 소재나 내추럴한 느낌의 인테리어가 대세입니다.
이러한 느낌을 연출하기 위해 원목가구나 나무질감의 가구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원목 가구를 구입할 때 주의할 점은 습도가 떨어지면 뒤틀릴 수 있으니
큰 부피의 가구보다는 협탁이나 선반 등 작은 크기의 소품가구로 구입하도록 하세요.
또한 합판 마루를 주로 사용하던 바닥재는 타일을 활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광택이 도는 유광 타일보다는 은은한 느낌의 무광 타일이 각광을 받고 있으니 참괗세요.
또한, 자갈, 나무줄기, 들꽃 등 자연에서 만날 수 있는 소재를 모형 소품으로 배치하기도 하는데요.
꾸미지 않은 듯 연출하고 빈 공간의 여백을 남겨두는 것도 좋은 인테리어 방법입니다.


이상, 듀오의 친절한 나나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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